본디 방 꾸미기 감성

싸이월드 16년 차(?) 고인물이 알려주는 '본디 감성 방 꾸미기' 시리즈입니다. 혹시 여러분들, 아직도 본디 아파트 꾸미는걸 정말 집같이 꾸미고 계신가요? 정말 집같이 꾸미는 건 하수입니다. 어떻게 꾸미면 되냐고요? 지금부터 사진으로 바로 보시죠!

 

싸이월드 고인물 16년차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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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낌 없는 방 꾸미기

우선, 그 당시(?)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보면 감성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.

• 엄청 화려하거나
• 엄청 심플하거나

왜 이런 게 감성이 넘쳤을까요? 정답은 '개성'입니다. 아래 사진을 한 장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. 개성과 감성 모두 찾아볼 수 없는 방들이 넘쳐납니다! 

 

느낌이 없는 방들

 

똑같은 농구공에, 똑같은 검은 창문에, 그리고 똑같은 러닝머신, 샌드백까지.... 개성이란 걸 찾아볼 수도 없거니와 아파트로 전체 보기를 할 때 지저분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. 다행히도, 이런 방들이 넘쳐나니까 내 방 하나라도 개성 있게 꾸미면 더욱 돋보이겠죠?

명심하세요. 본디의 '방'은 정말 방처럼 인테리어를 하면 느낌이 '없어집니다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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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플한 올리브 그린 

심플하면서도 바닥과 벽지의 색상톤이 적절하게 무게감을 주고 있습니다. 그뿐인가요? 바닥색과 소파의 색깔을 잘 매치시켜서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! 추가로 화분과 스탠드 등을 배치해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. 

 

심플한 올리브그린 방

 

그리고 소파 밑에는 하얀색 러그를 깔아서 지루함을 없애주었습니다. 어떤가요? 심플한 와중에도 아늑함이 느껴지지 않나요? 

본디에는 가구가 아직 까지는 제한적이라 바닥색과 벽지색을 커스터마이징 해서 활용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합니다. 참, 조명은 늦은 오후로 설정하면 약간 옐로이 쉬한 파스텔톤이 됩니다! 이것도 꿀팁이라면 꿀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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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 낭만 고양이

사실 고양이인 이유는 제 아바타에 신발과 손이 고양이 시리즈로 끼워져 있어서 그렇습니다. 그리고 체리필터의 '낭만고양이' 노래를 들어보면 이런 가사가 있죠.

 

내 두 눈 밤이면 별이 되지 ~ 나의 집은 뒷골목 달과 별이 뜨지요 ~

이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 봤습니다. 가구는 단 하나, 플로팅으로 얻을 수 있는 플로팅 아이템인 '달 LED 의자'입니다. 모두에게 인기 있는 바로 그 인테리어 잇템!

 

나는 낭만 고양이

 

어떤가요? 느낌이 확 살아납니다. 정말 낭만이 넘치지 않나요? 한정된 가구와 기능들이 많지 않더라도, 바로 이런 설정이 싸이월드 고인물만의 설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. 저는 개인적으로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더 나아 보이더라고요. 그러면 어떻게 설정했는지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!

 

• 배경색과 바닥색을 어두운 남색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설정하기
• 벽 없애기 (없앨 수 있어요!)
• 달 LED 의자 하나만 놓기
• 효과: 반딧불 혹은 눈 만 설정해 두기

 

 

차근차근 따라 해 볼까요?

 

정말 간단하죠? 역시 개인 SNS는 감성과 개성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.

여러분들도 제가 한 걸 참고해서 영감을 듬뿍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^^ 참고로, 벽을 없애도 여전히 사진, 포스트잇, 등등 벽에다가 위치시킬 수 있는 것은 다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. 다음에 더 느낌 있는 방으로 찾아뵙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